"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 3700억원...올해 20% 증가 전망"

입력 2014-11-04 10:28 수정 2014-1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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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2차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 개최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 규모가 약 37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부는 4일 무역협회에서 개최된 제2차 전사상거래 수출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수출실적을 발표했다.

산업부와 협의회에 따르면 조사 결과 협의회에 참여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수출(역직구) 실적은 2013년 기준으로 3700억원 수준인 거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기존에 알려진 액수의 14배에 달한다. 또한 이번 통계는 협의회에 참여한 업체중 일부인, 9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시행된 것으로 앞으로 통계 대상의 범위가 확대될 경우 수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협의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20% 정도 수출신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비롯하여 최근 개최한 6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을 통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수출 시장 창출 정책’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급성장 중인 온라인 직구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적절한 대응을 위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관계 기업이 함께 논의했다.

특히 산업부 이관섭 차관은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대책에 대한 관련 기관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청은 올해 1000개사를 지원한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아마존, 타오바오 등)에 대한 등록‧판매 지원 사업을 내년에는 1500개사까지 확대하고,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가이드’를 발간‧배포하기로 했다.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EMS 배송품에 대한 관세청과의 자료공유 체계를 개선한다. 코트라는 전자상거래 물품의 해상배송체계 구축과 관련, 중국 청도세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내년에는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활용,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B2C) 온라인 수출품의 해외물류 전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로스앤젤레스(LA)와 도쿄 2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어서 진행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논의 세션에서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바이포유사의 발표내용이 참여 기업에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바이포유 강철용 대표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채널‧인력‧시장이해’가 필수적이며 단기적 마케팅보다는 중장기적 전략과 시간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관섭 차관은 우리나라의 해외 직구가 2조 원에 달할 규모로 성장한 현시점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기회의 장’으로 삼을 것을 업계에 당부했다.

또한 우리가 보유한 정보기술(IT)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로 전 세계를 우리 기업의 판매시장으로 삼아 내년에는 직구보다 역 직구가 더 커질 수 있도록 기업인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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