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방송서 사과…"실망안겨드려 죄송"

입력 2014-11-03 2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JTBC

'비정상회담' 측이 일본 기미가요 방송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3일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비정상회담' 1회와 17회에서 일본 대표 등장시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사용되어 국민적 정서를 해치고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내보냈다.

이어 "최종작업에서 기미가요를 세심하게 걸러내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라면서 "이에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비정상회담의 책임프로듀서 겸 연출이 보직해임 경질 되었고 음악을 채택한 외주 음악감독에 대한 모든 업무계약을 파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비정상회담'은 지난달 27일 방송분을 통해 일본 대표 타쿠야의 자리를 대신해서 출연한 다케다 히로미츠의 첫 등장에 기미가요를 내보내 논란에 휩싸였다. 기미가요는 일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일본의 국가.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로 사용이 금지됐다가 1999년 다시 일본 국가로 법제화됐다.

시청자들이 강력한 항의를 쏟아내자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관련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공식 사과했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다음부터는 정말 유의해야할 듯"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계속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9,000
    • -1.68%
    • 이더리움
    • 4,536,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71%
    • 리플
    • 3,029
    • -1.59%
    • 솔라나
    • 198,800
    • -3.26%
    • 에이다
    • 616
    • -4.35%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1%
    • 체인링크
    • 20,430
    • -2.81%
    • 샌드박스
    • 21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