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저소득층 지원 ‘건설 꿈나무’ 키우기…“우리가 먼저”

입력 2014-10-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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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대학생 참여 ‘힐스테이트 꿈키움 봉사단’…업계 첫 교육장학 주목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2523건의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1만3750명이 총 3만9353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 들어서도 1월 ‘신입사원 동계 김장담그기 활동’으로 약 20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1500포기의 김치를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했고, 7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제3회 집수리로드 봉사단’을 발족했다.

또한 9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지역사회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진행과 진로 탐색을 병행하는 교육장학 멘토링 활동 ‘힐스테이트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을 발족해 현대건설의 장점과 연계한 교육장학 사업도 시행하고 있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방위적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 = 현대건설은 매월 월급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는 ‘Happy Tomorrow’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한편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문화재 보존에 힘쓰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활 지원,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지역사회 거주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으로 학업 진행과 진로 탐색을 병행하는 교육장학 재능기부 멘토링 활동 ‘힐스테이트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발족한 ‘힐스테이트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은 현대건설 임직원 및 건설업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미래의 경영자, 엔지니어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멘토링 활동이다.

‘힐스테이트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은 단순히 일회성 멘토링이 아닌 청소년들이 성장해 향후 꿈을 펼칠 수 있을 때까지 도움을 주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육 프로젝트이다. 한창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저버리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이번 재능기부 멘토링 활동의 취지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2009년 겨울부터 6년 동안 10회째를 맞은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 으로 지역사회(종로구, 중구) 거주 결식 아동·청소년들에게 사랑나눔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이 아이들이 이제는 청소년이 되어 지역사회 내에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 멘토링 활동’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지속적으로 현대건설의 장점과 연계한 교육장학사업을 통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과 희망브리지는 지난 7월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4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을 갖고 바로 수해에 취약한 재난위기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집수리 로드’ 활동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제4기 집수리 로드 활동은 사후 피해복구 위주의 집수리 활동이 아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사전 예방활동으로 진행돼 기존 수해복구 집수리 봉사활동과는 다른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발족한 제4회 집수리로드 봉사단은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100명과 별도 모집으로 선발된 희망브리지 대학생 자원봉사자 80명이 함께 13개 팀으로 나뉘어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14일간 진행했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경북 경주. 경남 진주, 전남 완도, 충남 당진 지역에서 수해취약 저소득층 160여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 및 장판 교체, 천장보수, 생필품선물 지원 등) 및 자원봉사 활동(이불 및 옷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꾸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총 1억원을 지원해 창덕궁 금천(錦川) 되살리기 2차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3년 현대건설은 1억원을 지원해 금천 상류와 돈화문 사이 350m 구간의 수로공사와 방수공사를 마무리지어 금천에 물이 다시 흐르게 됐다.

이번 금천 되살리기 2차 사업의 내용은 흐르는 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금천 하류 펌프 설치 및 배관 공사다. 내년에는 창덕궁 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저장하는 저류조 설치 및 순환 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는 좁다. 전 세계 무대로 사회공헌 = 현대건설은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케냐,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모잠비크 등 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대건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닿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3년 임직원의 급여 끝전 모금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케냐 남동쪽 건조지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물 부족으로 인해 지역간 분쟁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많은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학교도 결석해야만 하는 실정으로 지역의 평화와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안전한 식수 공급이 절실한 지역이다.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이 지역 2개 학교와 1개의 마을에 우물개발을 진행, 물 부족으로 고통받던 지역주민과 아이들 4300여명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다. 지난해 1월 현장 지질조사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된 이 사업은 아프리카 식수 접근율 향상과 UN 새천년개발 목표인 지속가능한 환경 보장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2년에는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직업교육센터, 지역주민 치료를 위한 의료센터, 아이들 교육을 위한 캐어센터 등이 운영되는 커뮤니티센터를 완공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지원된 금액 역시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한푼 두푼 모은 것이다.

현대건설은 2009년 10월 사회봉사단 출범과 함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사적 이웃사랑을 펼쳐보자는 계획 아래 급여 끝전 모금운동을 시작한 결과, 2010년 한해 동안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 8932명이 참여해 5억3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임직원들이 지원 기관과 대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된 성금은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1억원),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원),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9000만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8000만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6000만원) 등에 사용됐다.

또한 2012년에는 4~12월 9개월간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 2300여명이 참여해 급여 끝전 약 2억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13년에도 총 3100여명이 참여해 3억2900만원을 모금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이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지원’, ‘종로구 저소득층 집수리 및 연말 난방유 지원’, ‘케냐 난민 식수개선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지원’ 등 총 5개 사회공헌 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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