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터져라… 토요타, ‘캠리’로 韓실적 반전할까

입력 2014-10-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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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 캠리 출시, 사전계약 1000대 넘을지 주목

▲토요타의 '2015 올 뉴 캠리'(사진제공=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가 다음달 18일 출시하는 ‘2015 올 뉴 캠리’가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까.

3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 뉴 캠리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계약 물량 300대를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사전계약 물량이 1000여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올 뉴 캠리의 인기로 올해 판매 부진에 시달린 한국토요타는 고무되어 있다. 한국토요타는 9월까지 국내에서 482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9% 판매량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가 국내에서 25.6%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대조적인 수치다.

올해 신차 출시로 그동안의 부진을 단번에 만회한 수입차업체가 많은 것도 한국토요타가 올 뉴 캠리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다.

닛산은 고급브랜드 인피니티의 ‘Q50’을 지난 2월 출시한 뒤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Q50은 국내 출시 뒤 지금까지 1807대가 팔리며 닛산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푸조의 '뉴 푸조 2008'(사진제공=한불모터스)
또 푸조가 최근 출시한 ‘뉴 푸조 2008’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900대를 넘어설 정도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부진했던 수입차업체들이 실적 반등에 나설 수 있는 것은 가격을 크게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4000만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인피니티의 Q50은 가격 측면에서 독일 브랜드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 푸조 2008의 주력 모델은 2000만원 중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올 뉴 캠리의 주력 모델 가격은 3000만원 초반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상징적 의미를 위해 최저가격을 2980만~2990만원으로 책정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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