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알리바바에 ‘매수’ 의견 봇물...주가는 0.8% ↓

입력 2014-10-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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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알리바바그룹홀딩에 대한 낙관적인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11달러로 잡았다.

퍼시픽크레스트는 알리바바의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 목표주가는 125달러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이 알리바바에 제시한 투자등급은 '매수', 목표주가는 118달러다.

씨티는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과소평가됐다면서, 알리바바가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켓워치는 알리바바의 기업공개(IPO)를 담당했던 주간사들이 '침묵기간(quiet period)'이 끝나자 긍정적인 보고서를 일제히 내놓고 있다고 풀이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시장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IPO에 관여한 기관들이 해당 종목에 대한 의견을 40일 동안 밝히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은 지난달 알리바바의 IPO에 주간사로 참여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전 9시 50분 현재 알리바바의 주가는 0.8% 하락한 98.84달러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전일 장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를 앞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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