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모바일이 실적견인

입력 2014-10-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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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029억원…전년비 85%↑

LG이노텍이 모바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6%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6493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4억원으로 110.4% 늘었다.

LG이노텍의 실적은 모바일이 견인했다. 모바일은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하며 전분기보다 3%포인트 늘었다. 이어 디스플레이 21%, 차량전장 및 LED조명 등 기타 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화소ㆍ손떨림보정(OIS) 적용 카메라모듈 등 시장 선도제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광학솔루션 사업에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카메라 화소별 매출 비중에서 1300만 화소 이상 제품이 전분기보다 2%포인트 늘어난 14%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해외 거래사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수요증가, 국내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글로벌 론칭 효과 덕분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기판소재사업도 TSP(터치스크린패널) 등 모바일 제품 판매 확대와 주요 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직전 분기보다 매출이 15% 증가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은 LED 조명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략고객 공급 확대로 매출액이 직전 분기보다 1% 성장했다. 전장부품 사업에서도 차량통신모듈과 차량용 카메라 모듈, 차량용 LED 조명 등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보다 1.2% 매출액이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성능 제품 개발을 많이 해왔다”며 “고성능ㆍ고품질 제품이 인정받으면서 수요가 늘었고 실적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4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고객 수요 적기 대응 및 안정적 수익성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율 향상, 원가 경쟁력 강화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해외 거래선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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