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로엔케이, 소송 악재 털고 고공행진하나

입력 2014-10-29 08:41 수정 2014-10-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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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0-2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로엔케이가 소송 악재를 털고 하반기 실적 고공행진을 할 전망이다.

로엔케이는 주식회사 프라임사이트와 배병진씨가 지난 17일 제기한 신주 발행금지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 24일에는 이들이 역시 제기한 신주 발행무효 소송이 원고 주식회사 프라임사이트는 각하, 원고 배병진씨는 기각 판결을 받았다.

지난 2월 주식회사 프라임사이트와 배병진씨는 지난해 10월 로엔케이 최대주주인 밀레니엄홀딩스 외 14명이 참여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465만7570주 발행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원고가 제기한 신주 발행무효 소송과 신주 발행금지 소송이 기각된 만큼 향후 회사 경영에는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 악재를 털어낸 로엔케이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관련 장비인 저압원격검침용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 3차 공급을 완료했다. 총 공급 규모는 40억원이고 공급기간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다.

지능형검침인프라는 한전이 전국 단위로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전력인프라 시스템이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로엔케이를 포함해 한전KDN, LS산전, 비아이이엠티 등과 총 65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엔케이가 공급하는 저압검침용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는 전체 한전 발주 물량에서 각각 31.1%, 41.6%를 점유해 로엔케이가 입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한전 AMI관련 사업 매출만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AMI 장비에 장착되는 PLC칩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을 보유한 로엔케이는 PLC칩을 한전KDN, LS산전 등 다수의 발주사에 공급하고 있어 PLC칩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PLC칩은 지능형검침인프라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 전기차, 태양광 등 사물인터넷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향후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 성장에 따른 대규모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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