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본시장 이슈 논한다’…자본시장 올림픽 WFE 총회 개최

입력 2014-10-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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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거래소가 모여 글로벌 자본시장을 논하는 ‘자본시장 올림픽’이 한국거래소 주최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8일 개최됐다.

WFE(World Federation of Exchanges)는 1961년 10월에 설립된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 글로벌 거래소 연맹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60여개국 거래소의 CEO 및 임직원, 국제기구, 정부·규제당국, 학계·업계 전문가, 언론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차회의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세지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 및 안드레아스 프로이스 WFE의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경제는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자본시장에 대해 과감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며 “이를통해, 창업과 성장, 회수와 재투자의 모든 과정이 선순환하고, 자본시장이 성장함으로써 창조경제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거래소들은 점차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공공의 이익과 상업적 이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규제 변화에 따라 거래소는 중앙청산소(CCP), 거래정보저장소(TR) 등 신규 사업 분야 모색 및 초기 창업벤처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전용시장 마련을 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글로벌 규제를 기회로 활용, 신상품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대응해나갈것"이라며 "한국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시간 글로벌 연계서비스 확대 및 자체개발한 최첨단 매매시스템인 EXTURE+를 기반으로 한 IT 인프라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담보 및 청산 관련 경쟁 전망′ 등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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