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옴니텔, 카카오톡 매출 증가세… 모바일 쿠폰 추가 공급 임박

입력 2014-10-28 08:26 수정 2014-10-28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목 돋보기] 옴니텔이 카카오톡 모바일 쿠폰을 추가 공급한다. 지난 9월부터 GS25 편의점 상품을 카카오톡에 공급하며 매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는 옴니텔은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옴니텔 관계자는 28일 “이번주에 1개 브랜드, 다음달에 2개 브랜드 등 연내 3개 이상의 리테일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 계약을 맺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모바일 쿠폰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쿠폰 공급은 지난 9월 GS25 편의점 상품에 뒤를 이어 추가로 이뤄지는 것이다. 옴니텔은 지난 7월 GS리테일과 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상품을 공급하는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9월부터 8000여개에 달하는 GS25 편의점 상품을 카카오톡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첫 공급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 모바일 쿠폰 시장은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성장률은 30~40%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B2C 모바일 쿠폰 시장 점유율은 약 60~80%로 절대적인 수준이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 사이 모바일 쿠폰 시장이 10배 가량 확대된 것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옴니텔의 카카오 입점은 향후 놀라운 성장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옴니텔은 기존에 구축한 중국, 일본, 몽골의 해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해외 모바일 쿠폰사업도 추진한다. 옴니텔은 2004년 3월 중국 시장에 진출해 통화 연결음, 게임, 모바일 광고 등의 사업 경험이 갖고 있다.

이 밖에 옴니텔은 DMB 플랫폼 ‘스마트 DMB’ 앱을 최근 2.0 버전으로 개편하면서 선물하기, 추천게임 등의 서비스를 추가했다. 스마트 DMB는 연내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표적인 무료 TV시청앱이다.

한편, 옴니텔은 올 상반기에 125억원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 1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옴니텔이 기록한 반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말부터 이뤄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작업과 합병한 자회사 이스크라의 모바일쿠폰 사업 실적 호조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8,000
    • +0.44%
    • 이더리움
    • 5,04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07%
    • 리플
    • 695
    • +2.21%
    • 솔라나
    • 205,600
    • +0.69%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48%
    • 체인링크
    • 21,300
    • +0.66%
    • 샌드박스
    • 545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