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헤지펀드 협의회, 美헤지펀드 거물 존 폴슨 초청 간담회

입력 2014-10-23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헤지펀드 협의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 및 대체투자 운용사인 폴슨앤드컴퍼니(Paulson&Co.)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존 폴슨(John Paulson)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 폴슨앤드컴퍼니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서브프라임 및 금융업에 매도(숏·short) 전략을 취함으로써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200억달러(약 21.1조원)이며 그 중 100억달러(약 10.5조원)가 인수합병(M&A) 전략에 따라 운용된다.

이 날 간담회는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증권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관 투자자 등 업계 담당자들이 참석해 미국 헤지펀드 시장 및 폴슨앤드컴퍼니 회사소개와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헤지펀드 운용사·프라임브로커 증권사·증권 유관기관 담당자·로펌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 헤지펀드 협의회는 헤지펀드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 헤지펀드 협의회 측은 "글로벌 헤지펀드 협의회들과 긴밀한 연계를 추진하면서 한국 헤지펀드 시장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76,000
    • +0.64%
    • 이더리움
    • 5,325,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7%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2,200
    • -0.56%
    • 에이다
    • 633
    • +0.8%
    • 이오스
    • 1,137
    • +0.53%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82%
    • 체인링크
    • 25,790
    • -0.77%
    • 샌드박스
    • 624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