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미녀와의 20분 드라이브’ 행사 기획에 ‘된서리’

입력 2014-10-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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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리옹 프랑스가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던 '아비옹스 드 샤세' 홈페이지

차량 공유 응용프로그램(앱) 우버(Uber)가 프랑스에서 홍보 이벤트로 논란에 중심에 서게 됐다.

2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지역서 우버가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미녀 모델과 20분 동안 무료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 이벤트 ‘아비옹스 드 샤세’를 기획했으나 돌연 취소했다.

앞서 우버는 프랑스의 동명 웹사이트와 협약해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 이벤트는 21일 미국 유명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 이후 논란이 되자 우버는 해당 이벤트 공고를 자사 웹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이에 대해 우버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지역 관할 팀의 판단 착오다”라고 말했다. 우버 리옹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상황을 잘못 판단했으며 행사를 취소한다”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비옹스 드 샤세 설립자 피에르 가로나이레르는 “프랑스 우버 측이 미국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미국은 프랑스보다 더 보수적이며 프랑스의 대다수 사람은 이번 행사가 재밌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버는 프랑스 6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200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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