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외인∙기관 매수, 1940선 회복…실적 경계감은 여전

입력 2014-10-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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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940선도 회복했다.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4.94포인트(0.26%) 오른 1941.91에 거래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3.49포인트(0.92%) 하락한 16461.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4.17포인트(0.73%) 내린 1927.11, 나스닥종합지수는 36.63포인트(0.83%) 하락한 4382.85로 마감했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테러 공포 확산으로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국제유가 하락하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23일 코스피지수는 4.54포인트(0.23%) 내린 1932.43에 출발했다. 개장 초 이내 상승반전하며 1940선 회복 시도를 나타냈다. 전일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930선을 회복했지만 금일은 혼조세가 우세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실적 부진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 방향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HSBC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부진한 흐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날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삼성물산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결과가 중요한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소폭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9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27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 중심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학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은행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전기가스, 전기전자, 유통, 건설, 통신, 금융, 증권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호전된 실적을 발표하며 4% 넘게 뛰고 있고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이 2%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LG 등이 1%대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 POSCO, SK텔레콤, LG전자, 하나금융지주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은 이날도 약세다.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삼성화재,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우리금융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0원(0.29%) 내린 10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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