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멜트란 여름방학에 특히 많이 일어나...대책은?

입력 2014-10-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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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멜트란

▲사진=블룸버그

미국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진학을 갑자기 포기하는 이른바 '서머 멜트(summer melt)' 문제가 사회현상으로 비화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머 멜트란 대학 입학예정자가 여름방학 동안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을 변경하는 것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합격한 대학에 입학하겠다고 정식 통고하고 등록금까지 보낸 뒤 마음을 바꿔 진학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서머 멜트'의 공동저자인 린제이 페이지와 벤저민 캐슬맨은 저서에서 "여름은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졸업생들에게는 취약한 시간"이라며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꿈을 일깨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고교 졸업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금만 도와준다면 서머 멜트는 20%까지 줄일 수 있다"며 "대학이 직접 나서 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서머 멜트란 여름방학에 특히 많이 일어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머 멜트란 여름방학에 특히 많이 일어난다. 미국에선. 우리나라에선 겨울에." "서머 멜트란 미국에서 여름에 일어나지. 가을학기가 새학기니깐. 대학이 나서야지 뭐." "서머 멜트란, 한국에서 일어난다면 윈터 멜트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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