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북극항로 연내 운항 최종 불발

입력 2014-10-22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선사 중 지난해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성공한 현대글로비스가 화주를 확보하지 못해 올해 추진했던 북극항로 운항 계획을 완전히 접었다. 북극항로는 현재 보편화한 남방항로를 이용할 때보다 시간이 열흘가량 단축되지만 검증되지 않은 항로 운항에 따른 부담과 보험료 상승 등의 이유로 아직 화주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는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2일 올해 북극항로 운항이 최종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로 재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지난해 10월 스웨덴 물류회사인 스테나해운의 내빙유조선을 빌려 여천NCC가 수입하는 나프타 4만4000톤을 싣고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을 출발, 북극항로를 거쳐 35일 만에 전남 광양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에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북극항로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화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연내 운항이 불발됐다.

지난달 초 SK에너지가 북극항로를 통해 울산항으로 벙커C유를 들여오겠다며 밝혀 운항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선주인 스테나해운 측이 울산항에서 다시 유럽으로 싣고 갈 화물을 구하지 못하면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난색을 표명해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항 모델을 준비 중에 있으며 11~12월 중으로 이러한 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50,000
    • +0.1%
    • 이더리움
    • 2,657,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302,700
    • +0.07%
    • 리플
    • 1,528
    • -0.71%
    • 솔라나
    • 104,900
    • +0.38%
    • 에이다
    • 273
    • -0.73%
    • 트론
    • 470
    • +0%
    • 스텔라루멘
    • 24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1.23%
    • 체인링크
    • 11,630
    • -0.94%
    • 샌드박스
    • 59.6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