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케냐서 세계 최대 지열발전소 준공

입력 2014-10-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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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준공식 참석, 국가적 행사로 진행

▲지난 17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케냐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4기」준공식에서 케냐전력청,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진병태 상무보B(케냐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현장소장), 데이비드 카기리(David Kagiri) 케냐 전력청 사업 총괄 이사,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변동언 전무(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열발전소를 준공했다.

1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케냐 나이바샤(Naivasha) 현지에서 ‘올카리아(Olkaria) 지열발전소 4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사장을 비롯해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tta) 케냐 대통령, 알버트 무고(Albert Mugo) 케냐 전력청장, 데이비드 카기리(David Kagiri) 사업 총괄 이사 등 케냐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적인 관심 속에 열렸다.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중 유일하게 지열발전소 사업 실적을 가지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다라자트(Darajat) 지열발전소’에 이어 두번째로 지열발전소를 준공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1기’ 증설,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4기’를 신설하는 공사를 수주해 EPC 전 과정을 수행해왔다.

오는 12월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1기’ 프로젝트까지 완료되면 총 280MW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아프리카 1인당 연간 전력사용량인 153KWh을 감안할 때 약 14만가구에 추가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또한 이번 준공으로 케냐 전체 전력공급량(2014년기준, 1600MW)이 20% 가까이 증가해 현지의 극심한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케냐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력생산을 현재보다 70%를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질구조상 건설이 유리한 지열발전소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올카리아 지열발전소’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행역량을 제고하고 향후 아프리카 플랜트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진 「케냐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4기」전경. 현대엔지니어링이 2011년 수주해 EPC전과정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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