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어닝서프라이즈’...주가는 3.5% ↓

입력 2014-10-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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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월가 전망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분기에 주당 4.5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4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83억9000만 달러로 25% 늘었다.

월가는 골드만삭스가 주당순익 3.21달러, 매출 7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채권거래 매출이 50% 증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분기에 채권ㆍ외환ㆍ상품을 포함한 FICC 매출이 전년에 비해 74% 증가한 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증가세는 앞서 실적을 공개한 씨티그룹(5%) JP모건체이스(2.1%) 뱅크오브아메리카(11%)를 압도하는 것이다.

자문 관련 매출은 40% 늘었고, 주식발행 매출은 54% 증가했다.

비용 관리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지난 분기 영업비용은 50억8000만 달러로 12% 늘었다. 임직원에 대한 보상 관련 비용은 28억 달러로 4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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