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미추홀구 한 신축 아파트·오피스텔 단지에서 ‘혹파리’가 발견돼 입주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혹파리는 농작물 피해로 잘 알려진 해충이지만 주거지에서도 특정 환경이 형성되면 번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혹파리(파리목 혹파리과, Cecidomyiidae)는 몸길이 1~3㎜의 작은 곤충으로 날개와 몸에 미세한 털이 나 있다. 야외에서는 주로 식물 줄기나 잎, 꽃 등에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가 식물 조직을 자극해 ‘혹(gall)’을 만들며 성장한다. 이 혹 속에서 애벌레가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작물 생육에 피해를 주는 것
2025-08-13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