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슈퍼 사이클(초호황)에 진입하며 업계 전반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하반기에도 훈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런데 조선업 관련 뉴스마다 나오는 용어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아래 키워드만 이해해도 흐름이 보인다.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 말 그대로 “새로 짓는 배의 가격”을 말한다. 아파트 분양가처럼 시장 온도를 가장 빨리 보여준다. 철판(후판)·엔진·기자재 가격, 인건비, 도크(건조 슬롯) 여유, 환율, 환경규제 대응 비용(친환경 엔진·장비)까지 모두 반영된다. 기준값은 1988년 1월=100으로 놓고, 이후 가격 변화를 상대
2025-10-0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