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저에너지화공그룹(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 사태가 국정감사에 오르게 됐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김영대 나이스신용평가 대표,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가 오는 12일에 열리는 국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 3개사 대표는 문제가 된 ABCP의 유동화 과정과 디폴트 가능성과 관련해 질문을...
국내 증시 대표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가 최근 카타르국립은행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부도 불안감이 지속하면서 환매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기준 국내 MMF 설정액은 91조22779억 원으로 2015년 1월 5일(87조1476억 원)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다. 지난달 1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한 데 따른 것이다....
9% 증가한 1조4229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한 달 전보다 0.93% 증가한 471조 7989억 원이었다.
CP‧전단채 총 발행실적은 총 133조 4013억 원(CP 29조 3153억 원, 전단채 104조 86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 4138억 원 감소했다.
CP는 일반 CP 및 기타 ABCP, 전단채는 일반전단채를 중심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질의 요지는 △장외파생상품이 기초자산으로 포함돼 유동화된 ABCP 등 파생결합증권에 대해 장외파생상품 매매 인가가 없는 증권사가 일반 증권처럼 인수나 매입약정을 할 수 있는지 △동 인가가 없는 증권사가 SPC의 업무수탁이나 자산관리를 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금융위는 “ABCP 발행구조나 계약상 유동화증권 매입자와 인수...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터키발 금융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카타르 국립은행(QNB) 정기예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투자한 MMF의 자금이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QNB는 터키에 있는 은행을 인수한 전력 때문에 터키 금융불안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실제로 같은 기간 MMF 설정액 중...
금투협 관계자는 "터키발 금융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카타르 국립은행 정기예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투자한 MMF의 자금이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펀드 전체 순자산은 MMF 자금 유출 여파 등으로 전월 말 대비 9조3000억 원 감소한 561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CERCG 측에서 ABCP의 기초자산인 회사채의 디폴트 관련 자구안을 내놨다. 하지만 원금과 이자의 분할 상환이 골자로, 해당 ABCP의 디폴트(채무불이행) 해소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CERCG 측이 제시한 자구안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까지...
중국 CERCG(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 자회사 관련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평가손실은 총 익스포저(노출액) 150억 원 중 70%인 약 100억 원을 상각했다.
1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4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약 38% 증가한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7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 사태와 관련된 거래 당사자들 다수가 채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고려대 모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CERCG 사태와 관련된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증권사와 운용사들의 거래 당사자들 중에는 고려대 채권방 출신들이 다수”라며 “브로커와 IB...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를 둘러싼 논란이 증권사 간 소송과 단체행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6월 말 발표가 예정이던 CERCG 회사채 디폴트 관련 자구안은 7월에 이어 8월 초로 연기됐다. 사실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자구안이 발표될지도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현대차증권이 중국 CERCG(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 자회사 관련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평가손실 225억 원을 2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리테일 및 IB(투자은행)부문이 전사 호실적을 이끌며 해당 손실의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증권은 26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KTB자산운용이 부실화 우려가 불거진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투자한 전단채펀드에 고유자금을 투입했다. 투자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전날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에 고유자산 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기간은 최소 6개월로 투자기간과 투자금 회수는...
23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증권을 상대로 제12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액면 100억원에 대한 매매 계약 이행을 청구하는 소장을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5월 신영증권은 현대차증권과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증권이 신영증권으로부터 ABCP를 매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ABCP 기초자산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 6일 현대차증권을 상대로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물량 처분과 관련된 소장을 법무법인 원을 통해 법원에 제출했다. 유안타증권이 보유한 CERCG 자회사 관련 ABCP를 현대차증권이 거래해주겠다고 사전에 합의했지만 디폴트 이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유안타증권과 신영증권은 각각 150억 원, 100억...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올해 하반기 증권업의 주요 리스크로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여파와 금리상승 등을 지목했다.
나신평은 지난달 29일 '2018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라는 보고서에서 하반기 증권업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로 △CERCG 관련 ABCP...
중국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상품 판매 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여전히 뜨겁다. 당장 상품을 지급보증하는 중국 기업의 ‘국유기업(SOE)’여부부터, 한화투자증권을 상품 발행 주관사로 봐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말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이하 CERCG)의 또 다른 자회사가 발행하고 CERCG가 보증한 3억5000만 달러(약...
중국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도 ‘불편한 공생’ 관계를 의식해 나신평이 한화 측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나신평은 21일 한화투자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을 종전의 ‘A’를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등급전망 조정은 중국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
이에 따라 이들 회사에서 발행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투자했던 현대차투자증권 등 일부 국내 증권사에서 1500억원 정도를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이같은 디폴트는 중국 정부의 금융리스크 억제를 위한 금융규제 강화 및 디레버리징 정책 지속 등이 주된 요인이라고 꼽았다. 실제 중국의 사회융자총액 증가율은 2016년 12.8%에서 지난해 12.0%, 올 1분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