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가 국내시장에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38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2%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 2641대, 아우디 2187대, 폭스바겐 2104대로 독일 업체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어 포드 558대, 토요타 422대, 닛산 327대, 미니 317대, 크라이슬러 310대, 혼다 300대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419대(53.6%), 2000~3000cc 미만 4535대(32.7%), 3000~4000cc 미만 1514대(10.9%), 4000cc 이상 384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385대(82.2%)로 수입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일본 1585대(11.4%), 미국 882대(6.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9667대(69.8%), 가솔린 3912대(28.2%), 하이브리드 273대(2.0%) 순이었다.
구내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8239대로 59.5%, 법인구매가 5613대로 40.5%를 각각 차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0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622대), 벤츠 E220 CDI(542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