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공모자금, 공장 증축·R&D 비용으로 사용”

입력 2013-12-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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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청약 … 27일 코스닥 상장

▲조재위 솔루에타 대표(사진=솔루에타)
“공모자금을 생산량 확대를 위해 안산 공장 및 화성 공장 증축 등에 사용하고 연구용 분석장비 구입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재위 솔루에타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IT기기 전자파 차폐 솔루션 전문기업인 솔루에타는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솔루에타는 스마트폰, TV 및 모니터 등의 각종 전자기기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 노이즈를 차단하는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전자파 적합성)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제품은 전도성 테이프, 전도선 쿠션, 전자파 흡수체 등으로 지난 2009년부터 스마트폰의 출시로 인한 전자파 노이즈 문제가 발생하면서 스마트폰 시장과 성장을 함께 해왔다. 특히 전 공정 내재화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력 확보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TV, 기타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델, MS, 도시바, 팬택 등에 전자파 노이즈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솔루에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국내 EMC 차폐 업체에서는 처음으로 도금·점착·가공의 전 공정을 일원화 하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 차세대 복합 기능소재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환경 기반을 확립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연구개발(R&D)센터인 기업부설연구소를 주축으로 무전해도금, 전기도금기술, 고분자 수지배합기술 등을 이용한 EMC 및 문제 해결 분야에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솔루에타는 최근 유해 전자파와 기기내의 방열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복합 기능의 소재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 터치기능의 원활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터치기능용 전파흡수체를 비롯해, 무선통신 및 무선충전용 전파흡수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자파 문제 해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향후 5년 내에 EMC 차폐시장에서 세계점유율 1위 기업과 동시에 EMC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에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총 1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11일과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8000원~3만2000원이며, 총 공모규모는 280억원~320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솔루에타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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