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체감경기 4개월 만에 악화

입력 2013-07-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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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I 62.4… 전달 대비 3.7p 하락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 만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62.4로 전달보다 3.7포인트(p)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CB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지난달 CBSI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 3개월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4·1 부동산 종합대책 등 정부 대책이 건설업 체감경기를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형업체 지수는 전달과 같은 78.6을 기록했다.

다만 중견업체와 중소업체 지수는 각각 64.3, 41.2로 전달보다 2.4p, 9.7p 하락했다.

또 7월 CBSI는 65.4로 6월보다 3.0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건설사들이 7월에는 건설경기 침체 수준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망치 자체가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점을 고려할 때 건설 경기 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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