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온라인 쇼핑몰 잘나가네~

입력 2013-02-15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품 구성 일반 쇼핑몰보다 뛰어나... 마일리지ㆍVIP 서비스 고객 사로잡아

카드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인기가 높다.

기존에도 카드사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지만 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포인트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차원이었다.

현재 카드사 쇼핑몰은 프리미엄 고객이나 VIP고객을 위한 단순한 쇼핑 차원을 넘었다. 상품구성과 가격경쟁력이 기존 쇼핑몰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도 있다. 여행, 항공, 웨딩, 명품 판매까지 더욱 다양해졌다. 또 해당카드사의 카드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할인율 폭을 넓히고 무이자 서비스에 적립금까지 얻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포화상태인데다 수수료 개편 등으로 어려워지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며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제일 쉽게 유도할 수 있는 게 쇼핑몰이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는 프리미엄 여행과 국내 외 항공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홈페이지에서는 각 나라별, 지역별로 구성된 패키지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호텔과 항공을 묶어 에어텔, 자유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여행 상품도 다양하다.

프리비아항공에서는 실시간 항공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4시간 항공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문상담원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항공 이용고객은 카드 별 7~10% 할인, 국제선 항공권 최저가 보상 등이 제공된다.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부터 아이디어 상품에 이르기까지 제품 구성도 다채롭다.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운영되며, 특별 할인, 포인트 사용과 적립,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플래티늄 이상 VIP 개인고객과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회원 쇼핑몰을 론칭했다.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에서 VIP시장을 타깃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하던 쇼핑몰에서는 생활용품이 주를 이뤘다. 지금은 프라다, 구찌, MCM 등 해외 고가 브랜드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랑콤 등의 화장품 브랜드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 소셜커머스 판매방식을 도입해 더욱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웨딩 컨설팅 서비스’를 오픈했다. 아이니 웨딩, 본 웨딩과 제휴 서비스를 통해 결혼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 웨딩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웨딩패키지 상품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수 서비스, 결제 금액 최대 1% 상품권 카드를 증정한다.

신한카드 ‘올댓컬처’를 이용하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댓컬처’는 매일 오전 10시마다 인기 공연을 최대 50% 할인 해준다.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올댓여행’, 생활용품부터 패션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올댓쇼핑’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8,000
    • -0.61%
    • 이더리움
    • 5,279,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700
    • +0.78%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5
    • +0.53%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15%
    • 체인링크
    • 25,570
    • +2.12%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