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와 시스템공학 기술委 표준화 총회 제주에서 개최

입력 2012-05-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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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개발 SW 프로덕트 라인(SSPL) 참조모델 국제표준에 반영

소프트웨어(SW) 기획 단계부터 개발·시험·운용·유지관리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품질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표준화 논의가 시작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SW 및 시스템공학 기술위원회(ISO/IEC JTC1/SC7) 표준화 총회’가 19일부터 7일 동안 제주에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나라 표준전문가 30여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등 38개국 250여명이 참가했다.

기표원에 따르면 1987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공학 기술위원회(JTC1/SC 7)’는 SW의 사용자, 개발자, 공급자 및 교육자를 위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제정을 담당하며 19개 작업그룹(WG)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SW 및 SW 시스템 전반에 걸쳐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신뢰성 보장을 위한 품질평가 모델(SQuARE)표준을 마무리한다.

SW 개발프로세스에 대한 심사평가 참조모델(SPICE)에 대한 산업군(자동차,의료장비 등)별 확대방안 등을 검토하게 되며, 정보기술(IT)융복합 개발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SW 프로덕트라인 참조모델(SSPL) 등의 표준 개발 등을 중점 논의한다.

아울러 ‘IT서비스관리(ISMS)’ 작업그룹(WG25)을 비롯해 ‘SW 테스팅’(WG26), ‘아키텍처 기술·평가’(WG42) 등 총 19개 작업그룹(WG) 및 4개 특별그룹별로 소프트웨어 관련 국제표준화 작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기표원은 이번 회의에서 ‘SW 프로덕트 라인(SSPL) 참조모델’ 프로젝트와 ‘테스트 프로세스 진단 및 심사모델(TMMi)’ 분야 등 우리나라가 제안해 진행중인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적극 수행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대학원(KAIST)이 제안한 SSPL 참조모델 표준은 휴대폰과 같은 IT융복합제품의 개발·생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기표원은 SSPL 참조모델이 전통 제조기술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를 IT융복합 분야 제조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혁신적 도구로 국제 표준 완성과 더불어 국내 산업계 확산·보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도 가능한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반영과 더불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국제표준에 부합한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의 활용 확산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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