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일제히 상승

입력 2012-03-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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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22포인트(0.09%) 상승한 9899.08로, 토픽스지수는 0.05포인트(0.01%) 오른 845.33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94포인트(0.86%) 상승한 2455.7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3.96포인트(1.31%) 오른 8031.51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203.68포인트(1.16%) 뛴 1만7791.35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6.29포인트(0.89%) 상승한 2988.4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15.19포인트(1.02%) 오른 2만1352.53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한 축인 국채 교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14일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양해각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일본증시는 이날 상승폭이 제한됐다.

일본은행(BOJ)이 기대와 달리 경기 부양 차원에서 자산 매입과 신용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하지 않은 영향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0.1%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성장이 유망한 분야에 대한 대출 제도를 현행 3조5000억엔에서 5조5000억엔으로 2조엔 확대하고 이달 말로 다가온 기한도 2014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시장 매출에 31%를 의존하고 있는 캐논이 0.7% 상승하고, 도쿄랜드가 2.23% 급등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도쿄랜드의 주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자국이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도이체방크와 노무라홀딩스는 중국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긴축완화를 할 것이라고 전망,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8.3%에서 8.6%로, 노무라는 7.9%에서 8.2%로 상향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2.23% 급등했다.

중국해운개발이 1.07%, 중하이 컨테이너가 1.02%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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