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90달러대로 하락

입력 2012-01-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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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강세와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3달러(1.9%) 하락한 배럴당 9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0달러(1.52%) 빠진 배럴당 109.85달러에서 움직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최근 2주간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또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국채 교환 협상의 결과를 주목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과 협상을 계속했다.

현지 일간 프로토 테마는 이번 협상의 잠정적인 합의가 임박했으며 교환되는 장기채권은 모두 만기 30년짜리로, 그리스 정부는 첫해에 이자만 갚고 이듬해부터 원리금을 상환한다고 전했다.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둔화됐을 것으로 관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요 강대국들이 이란의 협상 복귀 조건을 놓고 대화를 하고 있다는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날 하락했던 금 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9.50달러(0.6%) 오른 온스당 16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값은 이번 주에 2%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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