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수원~광명고속도로 프로젝트파이낸스 주선 성공

입력 2010-1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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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올해 최대 규모의 도로 BTO 민자사업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주선은 민자도로사업에 최소수입보장(MRG)이 없어진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성사셨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KDB산업은행은 15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수도권서부고속도로, 고려개발 등 13개 건설회사와 한국정책금융공사, 신한은행을 비롯한 15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참가한 자리에서 수원과 광명시를 잇는 고속도로 PF 사업 주선식을 가졌다.

총 민간투자비 1조2509억원, 공사기간 5년이 소요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에 이르는 총연장 29.52km, 왕복 4~6차선 도로로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준공되면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및 광명~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민자사업 여건 악화 등으로 거액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금융주선에 성공함으로써 침체된 민자사업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 한대우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스의 성공은 민자사업에 대한 금융조달이 거의 전무한 가운데 이루어냈으며, 특히 건설투자자와 재무투자자가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구조를 적용하여 민자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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