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싼차는?

폭스바겐 골프 등 할인가에 구매 가능

자동차의 안전성과 경제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믿음이 가면서도 저렴한 모델을 택하는 구매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의 경제 사이트 머니워치닷컴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정보업체 트루카닷컴(TrueCar.com)을 인용해 신뢰받는 차량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을 선정해 소개했다.

▲폭스바겐 골프.

머니워치닷컴은 폭스바겐의 2010년형 ‘골프(Golf)’ 모델이 믿을 만하면서도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해치백 명차로 세계적으로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는 골프는 강력한 엔진을 비롯해 세련된 인테리어, 차량자세제어장치(ESC)를 자랑하고 있다.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가장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로 선정되기도 했다.

트루카닷컴에 따르면 골프의 가격은 1만8370달러(약 2040만원)다. 웹사이트를 통해 15%까지 할인된 가격인 1만5600만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포드의 ‘퓨전(Fusion)’도 안전하면서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이다.

퓨전은 지난 2006년 처음 출시된 중형 세단으로 평균 이상 수준의 인테리어와 스포티한 핸들이 특징이다.

2010년 모델의 가격은 2만420달러 정도. 이 차량은 권장자가격(MSRP)에 비해 15~19% 할인된 1만6590달러 이하의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혼다의 ‘CR-V’와 도요타의 ‘시에나(Sienna)’도 안전하고 저렴하기로 빠질 수 없는 모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R-V는 2011년 모델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신뢰 받는 모델에 선택되기도 했다. CR-V는 가격이 10~12% 할인된 1만9550달러만 있으면 손에 넣을 수 있다.

2011년형 시에나는 미니밴 모델로 원가는 2만5270달러지만 11% 할인된 2만2375달러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