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英 디시인사이드 사로잡은 한국 제품 12개는

입력 2010-04-13 08:51 수정 2010-04-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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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매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가제트에 12개의 한국제품이 선정됐다.

최근 영국 전자제품 전문 잡지 T3가 최근 발표한 '올해 가장 뛰어난 가제트 100개'에 삼성전자 8개 LG전자 2개 코원 1개 휴맥스 1개 등 한국제품 12개가 순위에 포함됐다.

T3는 한국의 '디시인사이드' 처럼 전자제품 비평 분야에서 영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영국 전자제품 전문 잡지 T3가 선정한 '올해 가장 뛰어난 가제트 100' 가운데 상위 10위에 오른 제품들. 삼성전자가 4위를 차지했다.

국산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4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LED TV 9000시리즈다.

T3은 55인치인 LET TV 9000의 두께가 8mm에 지나지 않아 " 말 그대로 펜슬같이 얇다"고 칭찬하며 "풀HD로 2D와 3D 모두를 놀라운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고 평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 전자책 단말기 E101(32위) 휴대폰 웨이브(27위) 안드로이드폰 BEAM i8520(35위) 카메라 NX10(57위) 노트북 N150(40위) 등 총 8개의 제품을 순위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LG전자에서는 OLED TV 15EL9500(31위) 등 2개가 뽑혔다.

T3은 15EL9500의 응답속도가 0.001ms에 불과하고 1000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한다는 점이 "파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한국제품으로는 코원의 MP3 E2(84위)와 휴맥스의 셋톱박스인 FOX T2(62위)가 순위에 올랐다.

한편 구글의 넥서스 원을 제작하는 대만 휴대폰업체 HTC는 디자이어(2위) 레전드(12위) HD2(37위) 등 3개 제품을 모두 상위권에 올려놓아 휴대폰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기 부문에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닌텐도의 Wii 등 일본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대망의 1위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차지했다. 애플 아이폰은 19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태블릿 PC 같은 신기술 품목의 대표제품이 없고 게임기 부문에서 여전히 취약성을 보이고 있다"며 "제품군이 고르게 개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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