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마트 보안등' 194대 추가..."더 안전한 귀갓길 조성"

입력 2025-04-23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골목길을 지나는 시민. 사진제공-양천구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골목길을 지나는 시민. 사진제공-양천구

양천구는 범죄 예방 강화 구역에 ‘스마트 보안등’ 194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 사물인터넷(IoT) 점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인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양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연락된다. 출동한 경찰과 주변 행인들이 스마트 보안등을 통해 위험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보안등 밝기 조절로 에너지 절약 및 주택가 빛공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2021년 스마트 보안등 399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3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 귀갓길과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863대,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176대를 설치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범죄 예방 강화 구역에 194대를 추가 설치해 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스마트 보안등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범죄 예방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통해 구민들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하고 골목 단위 생활환경도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15,000
    • +1.02%
    • 이더리움
    • 4,354,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4.05%
    • 리플
    • 2,767
    • +0.69%
    • 솔라나
    • 182,600
    • +0.83%
    • 에이다
    • 526
    • +0.57%
    • 트론
    • 408
    • -2.16%
    • 스텔라루멘
    • 318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20
    • +0.44%
    • 체인링크
    • 18,230
    • +1.33%
    • 샌드박스
    • 16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