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산업진흥재단 ‘춘계 세미나’ 개최…정보 교류의 장 마련

입력 2024-04-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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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23일 개최한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 현장 사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23일 개최한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 현장 사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23일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자동차 산업 주요 관계자 및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가 이뤄졌다.

안정구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차 기술 혁신과 시장의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안 이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최근 68조 원 미래차산업 투자 계획과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현대차그룹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첫 발표자로 나선 김견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도전과 기회’를 주재로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자동차산업 정부 정책 소개’를 주제로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 방안과 미래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과장은 올해 7월 시행되는 미래차특별법 등 2024년 중점을 둘 정책들을 소개하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마지막 발표를 통해 ‘100년의 세월을 넘어보니’라는 주제로 산업 리더들에게 필요한 덕목과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교수는 특히 혁신적 사고와 유연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주최했다. 재단은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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