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약세…일본 정부 시장개입 시사에 달러ㆍ엔 151.45엔

입력 2024-03-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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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관 “어떤 선택도 배제 안 해”
지난주 151.86엔까지 올랐다가 중반대로 떨어져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달러화는 25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였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 하락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3% 상승한 1.0839달러에,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3% 오른 1.2638달러에 마감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151.45엔으로 거의 변동 없었다.

지난주 한 달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화는 이번 주 첫 거래일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 투자자들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시사에 집중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엔저는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으며 명백히 투기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과도한 변동 폭에 대해선 어떠한 선택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 시장에 직접 개입할 것인지’ 질문에도 “우린 언제나 준비됐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환율이 151.95엔을 기록했던 2022년 시장에 개입한 적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주 151.86엔까지 오르면서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간다 재무관 발언 직후 151.05엔까지 낮아졌고 이날 151엔대 중반에서 거래됐다.

리소나홀딩스의 이시다 다케시 투자전략가는 “당국의 언어적 개입 기조가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엔화 가치에 대한 단기적인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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