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韓서 신제품 첫 출시"…다이슨 창업자 새 헤어드라이어 직접 소개

입력 2024-03-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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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출시 알려
자동으로 열 조절해 두피 모발 손상 방어…출시 가격 59만9000원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가 다이슨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소개하고 있다. 유진의 기자 jinny0536@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가 다이슨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소개하고 있다. 유진의 기자 jinny0536@

"지능형 센서가 탑재돼 55°C 도의 최적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해 줍니다. 두피, 모발 상함 없이 드라이 및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 기업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는 한국을 직접 찾아 두피 보호 기능을 탑재한 헤어드라이어 신제품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다이슨 신제품이 글로벌 중 한국에서 먼저 공개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 제임스 다이슨의 판단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다이슨은 18일 서울 성수동 XYZ서울에서 차세대 기술 소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공개했다.

제임스 다이슨은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면, 더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얻을 수 있다"며 "다이슨의 새로운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에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내장돼 있어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유진의 기자 jinny0536@
▲다이슨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유진의 기자 jinny0536@

다이슨의 새로운 뉴럴 센서는 '두피 보호 모드'와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일시 정지 감지 기능'을 통해 손쉬운 스타일링을 지원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에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해 두피에 닿는 온도를 55°C도로 유지해준다. 이는 두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건조를 위한 최적의 온도다. ToF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빔을 투사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편안하고 일관된 두피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에 따라 LED 조명의 색상이 자동으로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으로 변화해 현재 온도 설정을 보여준다.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은 각 노즐에 따라 사용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한 온도 및 바람 속도를 기억하고, 다음 사용 시 이에 맞춰 자동으로 전환한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사진제공=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사진제공=다이슨

숀 림 다이슨 연구 총괄은 "다이슨이 진행해 온 헤어 사이언스 연구를 통해,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과 건강한 두피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피 조직은 여러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가장 바깥 층은 외부 환경에서 두피를 보호해주는 장벽 역할을 한다"며 "두피가 손상을 입게 되면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다이슨은 "우리는 헤어케어 미래 연구개발에 5억 파운드(약 8478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며 "새로운 스타일 방식과 모발보호 방식, 특히 배터리 기술 개발까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고 모발 건강을 최우선으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슨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에도 관심이 있는데, 현재 대규모 온실을 마련해 농업활동도 하고 있다"며 "이런 준비는 미래 다이슨 제품을 위한 원료공급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18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및 다이슨 데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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