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인정 후폭풍…"이미지 실추 겸허히 받아들일 것"

입력 2024-03-16 2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류준열(왼쪽), 한소희. (출처=류준열, 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왼쪽), 한소희. (출처=류준열, 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29)가 류준열(37)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미지 실추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라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해당 글에 달리는 댓글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해명과 사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소희의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억울한 것은 알겠으나 대처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소희는 “맞다. 나도 이번에는 태도가 경솔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환승연애 등 이런저런 키워드가 붙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이 나쁘게만 비치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다른 네티즌은 “남의 결별 시기를 왜 밝히냐”라며 한소희가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를 밝힌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라며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었는데 그 또한 실례였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소희는 또 다른 네티즌의 “대중의 반응에 휩쓸리지 말라”라는 댓글에도 “쓸린다기보다는 이번만큼은 제 잘못이 크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작은 일을 크게 만든 것 같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소희는 “이미지 나락행”이라며 대놓고 악플을 다는 네티즌에게 “이미지는 저보단 팬분들과 여러분이 구축해 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에 실추가 됐어도 겸허히 받아드릴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에 강아지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도 “이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최근 한소희와 류준열의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은 “하와이 여행 중은 맞지만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라며 애매한 입장을 내놨다.

이후 한소희가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에 방문한 사실이 팬들에 의해 밝혀지며 화제가 됐고, 비슷한 시기 류준열과 결별 소식을 전한 전 연인 혜리가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며 환승 의혹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에 한소희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애인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않았고,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도 재밌네요”라며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덧붙여 논란을 가중 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는 16일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혜리를 저격한 것에 대해 “찌질하고 구차했다.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걸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류준열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6,000
    • +0.49%
    • 이더리움
    • 4,702,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1.48%
    • 리플
    • 742
    • +0.54%
    • 솔라나
    • 202,000
    • +3.32%
    • 에이다
    • 670
    • +2.76%
    • 이오스
    • 1,156
    • -1.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41%
    • 체인링크
    • 20,080
    • -0.4%
    • 샌드박스
    • 652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