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주주 “지분 매각 계획 없다”

입력 2024-02-02 13:20 수정 2024-0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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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예수 해제 따른 물량 출회 가능성 우려 불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5일 보호예수에서 풀리는 박소연 회장과 김진우 부회장의 보유 주식에 대해 "1주도 매각할 계획이 없다"라고 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2021년 2월 5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상장 이후 대주주의 의무보유 및 자진 보호예수된 주식은 총 613만8470주다. 회사 측은 대주주의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주주가 이 같은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대주주는 창업주인 박소연 회장(183만7445주)과 김진우 부회장(178만1890주)을 비롯해 공동 출자 회사인 메이슨파트너스(251만9135주)로 구성됐다. 상장 이후 2022년 5월과 6월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추가 장내 매수를 진행해, 현재 624만9050주를 보유 중이다.

지난달 31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측은 대주주의 매각 계획이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박 회장은 현재 싱가포르 본사 팀이 준비한 ‘HD201’의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 관련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최종 검토 중이다. 지난해 7월 31일 진행한 ‘HD201’ 품목허가 신청은 120일과 180일이 지난 시점에 허가 심사에 필요한 질의서를 발송하고 회사는 이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답변서를 제출할 때까지는 심사 과정이 멈추게 되는 '클락스탑' 기간이다. 회사는 이를 줄이기 위해 답변서 제출을 정교하고 심도 있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박 회장과 김 부회장은 그룹사 주가의 급격한 동반 하락에 대한 책임경영을 엄중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보호예수 해제 물량에 대해서도 매각계획이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밝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계열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첫 대규모 수주가 그룹사의 좋은 자극제가 됐다”라며 “HD201의 상업화를 비롯해 PBP1510 췌장암 항체신약 임상 가속화, HD204 임상 완료 및 다수의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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