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쏟아진다…벤츠·BMW 전기차 시장서 격돌

입력 2024-0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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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ㆍ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4종씩 출시
테슬라, 모델3 부분변경 국내 인증 완료

▲BMW 뉴 iX2.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뉴 iX2. (사진제공=BMW코리아)

올해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업체들의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올해 각각 4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다시 맞붙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3종, 하반기 1종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상반기에는 X2의 전기차 버전 iX2를 선보인다. iX2는 X2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덩치가 크고, 쿠페형에 가깝다.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17~449㎞,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5.6초다.

미니(MINI)의 뉴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도 상반기에 출시한다.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400㎞ 중반 수준으로, 차체가 커지고 내부 공간이 넓어졌다. 뉴 미니 일렉트릭 완전변경 모델도 상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BMW는 올해 하반기 중형 세단 i4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A와 EQB의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에 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첫 전동화 모델이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춰 최대 출력 484㎾, 최대 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 (연합뉴스)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 (연합뉴스)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지난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은 현재 국내 인증을 마친 상태로, 북미 기준 주행거리는 549㎞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브랜드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이자 최초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일렉트릭 터보를 출시한다. 유럽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각각 613㎞, 591㎞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기 SUV EX30을 출고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작년 출시한 전기 SUV ID.4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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