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가리봉 시장 부지에 181가구 '모듈러 공공주택' 들어선다

입력 2023-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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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구 시장부지 복합화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가리봉 구 시장부지 복합화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181가구 규모의 모듈러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공영주차장 등 지역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구 시장 부지 복합화 사업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리봉 구 시장 부지 공공주택은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광장과 야외전시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장을 제공해 주변 개방감을 확보할 예정이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전용면적은 20㎡에서 25㎡로 확대했고 전용 31㎡ 가구 수도 늘려 큰 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 입주민의 생활·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스템 가전·가구도 적용한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연면적 1만8029.51㎡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지역편의시설, 오픈 광장이 배치된다.

지역편의시설로는 대상지 주변을 둘러싼 가리봉 시장 방문객을 위한 고객지원센터와 공중화장실, 공영주차장 등이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 인접 시장 상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주택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에 숨통을 틔우고 주변 시장상인,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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