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일, 국제사회 문제 해결 위한 중요 이웃…힘 모아 새 시대 열 것”

입력 2023-08-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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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등 국제사회 위협 늘어”
“윤 대통령과의 우정 속에 동맹으로서 나아갈 것”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미국)/AP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미국)/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지정학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이 어느 때보다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현재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가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사회 근간을 흔들고 있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선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가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에 의한 핵·미사일 위협은 점점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전략적 연계를 늘리는 건 필연적이며 시대의 요청”이라며 “앞으로도 3국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일 관계에 대해 “양국은 국제사회 과제에 대처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우정과 신뢰 속에 동맹으로서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보 경제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전향적이고 구체적인 대처가 이미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대처를 하나하나 쌓아 올려 한일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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