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지난해 매출 2조7869억 원…올해 3.8조 원 목표 상향

입력 2023-02-15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AI 전경. (사진제공=KAI)
▲KAI 전경.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이 방산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호조세다.

KAI는 올해 매출 3조8253억 원, 수주 4조4769억 원을 전망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보다 37.3% 성장한 수치다.

KAI는 "KF-21 개발뿐 아니라 작년에 계약한 상륙공격헬기, 소해(掃海) 헬기 체계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며 "작년 수출한 폴란드 FA-50 48대 중 12대가 올해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과 수주 목표는 국산 완제기 수출과 민수 물량 회복에 따라 설정했다"며 "2050년까지 매출 40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AI는 지난해 매출 2조7869억 원, 영업이익 1416억 원, 순이익 1159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늘었으며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1%, 117.6% 급증했다.

수주 또한 8조7444억 원으로 같은 기간 208% 폭증했다. 수주 잔고는 24조60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에 이르렀다.

작년 4분기 매출은 8688억 원으로 전년 4분기보다 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30억 원)와 견줘 흑자 전환했다. 다만 같은 분기 232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8,000
    • -2.06%
    • 이더리움
    • 5,251,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96%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39,400
    • -2.92%
    • 에이다
    • 641
    • -2.73%
    • 이오스
    • 1,137
    • -2.32%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2.58%
    • 체인링크
    • 22,520
    • -0.13%
    • 샌드박스
    • 605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