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英 최고 권위 ‘브릿 어워드’ 후보 지명…K팝 걸그룹 최초

입력 2023-01-13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2023 브릿 어워드(2023 The BRIT Awards)’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2023 브릿 어워드’는 12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블랙핑크가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드’는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1000명 이상의 패널 투표로 후보를 선정해왔다. 블랙핑크는 영국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아 시상식 사상 첫 한국 여성 아티스트 후보가 됐다.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은 매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룹을 조명한다. 본 조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푸 파이터스, 그린데이, 다프트 펑크 등 쟁쟁한 그룹이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이 부문 후보로 지명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여성 아티스트는 뱅글스, TLC, 데스티니스 차일드, 하임 등이다.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블랙핑크가 다섯 번째 수상자로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달 7, 8일 멤버 리사의 고향인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 4월에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93,000
    • +0.27%
    • 이더리움
    • 5,426,000
    • +6.45%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3%
    • 리플
    • 732
    • -0.14%
    • 솔라나
    • 242,700
    • -1.46%
    • 에이다
    • 674
    • +1.51%
    • 이오스
    • 1,180
    • +1.03%
    • 트론
    • 162
    • -3.57%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0.54%
    • 체인링크
    • 23,150
    • +1.67%
    • 샌드박스
    • 639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