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산업부 첫‘CVC 펀드’위탁운용사로 선정

입력 2022-11-23 11:01 수정 2022-11-24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인 효성벤처스가 벤처기업 투자 본격화에 나섰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사업인 ‘CVC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CVC 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VC 펀드는 투자 수익 중심의 일반 펀드와 달리 미래 신사업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설립된 벤처캐피털이 운용하는 펀드로, 이번 CVC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출자사업이다.

이번 CVC 펀드 조성을 위해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200억 원을 출자하고, 효성벤처가 300억 원을 출자해 총 500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효성벤처스는 향후 중소 및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스케일업 투자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조현상 효성 부회장,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부사장,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이사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VC 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벤처스는 올해 설립된 신설 CVC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효성그룹의 기술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투자대상 중소·중견기업들과의 협업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01,000
    • -0.45%
    • 이더리움
    • 5,267,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1.68%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33,200
    • -0.26%
    • 에이다
    • 630
    • +0.64%
    • 이오스
    • 1,135
    • +0.53%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17%
    • 체인링크
    • 24,890
    • -2.66%
    • 샌드박스
    • 60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