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세계 최초 AI기반 ‘화학공정 수율 예측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입력 2022-10-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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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직원이 화학공정 AI분석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사진 제공=SK가스)
▲SK가스 직원이 화학공정 AI분석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사진 제공=SK가스)

SK가스가 ‘화학공정 AI 분석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SK가스는 AI를 활용해 PDH 공정 분석과 수율을 예측할 수 있는 ‘화학공정 AI 분석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학공정에서 수율 예측,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개발한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경험과 엑셀 작업에 기반을 둔 화학 공정 업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PDH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SK가스는 △수율 예측 시뮬레이터(세계 최초 개발) △엔지니어 분석 툴 △XAI(설명 가능한 AI, AI의 판단 근거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게 제공하는 기술)를 활용한 이상 원인 분석 시스템 등 3가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3가지를 종합한 ‘화학공정 AI 분석 시스템’은 화학공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공정 효율 최적화를 위한 미래 예측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SK가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PDH 공정에 대한 운전 이해도를 높여 운영 역량을 대폭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가스는 ‘화학공정 AI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 솔루션 신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지적재산권 판매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기술인 만큼 국내외 PDH 공정에 솔루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Saving Money’가 아니라 ‘Making Money’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와 사업적 임팩트를 만들어 내고자 디지털 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융복합 인재 육성을 통해 에너지∙화학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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