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해외 사업 가속화…bhc치킨 말레이시아 1호점 운영

입력 2022-09-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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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싱가포르에 1호점 오픈 목표로 세부사업 진행 중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해외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bhc그룹은 해외 진출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투 트랙 전략을 세웠다.

우선 bhc치킨은 11월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오픈한다. 입점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도시로 개발돼 고급 주택단지와 대형 쇼핑몰이 몰려있는 몽키아라 지역 내 종합 쇼핑몰이다. 운영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현지 대형 물류 회사가 맡게 된다.

싱가포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bhc치킨은 최근 싱가포르의 현지 대형 유통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23년 4월에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hc치킨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하고자 2018년 홍콩을 테스트 시장으로 결정해 직영점인 몽콕점을 오픈했다. 이후 현재 홍콩에서만 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bhc치킨은 홍콩 직영점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동남아시아와 중동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또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통해 현지인에게 창고43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bhc그룹은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중에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를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bhc그룹은 슈퍼두퍼의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최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부근에 1호점 오픈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치킨을 선두로 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해외 진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해외 사업에 경영진과 임직원의 핵심 역량을 더욱 집중해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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