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핵심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평가 확대 시행

입력 2022-06-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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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와 자회사ㆍ해외법인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환경ㆍ사회ㆍ거버넌스) 관리를 강화한다.

GS칼텍스는 331개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4개월간 공급망 ESG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을 발표한 것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협력사는 각 항목의 ‘정책-실행-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평가 문항은 국내외 ESG 트렌드를 반영한 인권 및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4개 분야로 구성된다.

GS칼텍스는 지난 2018년 협력사 행동 규범을 수립하고 공급망 ESG 평가를 시범 시행한 이래로 2020년 107개 사, 2021년 316개 사에서 올해에는 331개 사로 확대했다.

공급망 ESG 평가는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진행한다. 참여 협력사는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받는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자사의 ESG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노력을 통해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참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7월 초 협력사 ESG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ESG 교육은 ESG 개념, 최신동향, 대응방안 등 협력사 경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ESG의 본질을 이해하고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또한, GS칼텍스는 진단 결과를 통해 선정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해당 기업을 방문하여 ESG 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밸류 체인(Value Chain)과 직결되는 협력사 중심으로 방문 경영컨설팅을 확대해 시행하고 협력사의 ESG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공급망 체계적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GS칼텍스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ESG 정보와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하며 협력사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경영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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