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 한국GM 이끈다

입력 2022-05-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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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GM·GMTCK 최고위 경영진 인사 발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GMTCK 사장으로
카허 카젬 현 한국GM 사장, 중국 SAIC-GM 총괄부사장 이동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주식회사 신임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주식회사 신임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등 한국 사업장의 최고위 경영진 인사를 발표했다.

GM은 로베르토 렘펠 현 GMTCK 사장을 새로운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GMTCK 사장으로 임명했다. 현재 한국GM을 대표하는 카허 카젬 사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친 뒤 중국 SAIC-GM의 총괄 부사장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실판 아민 GM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렘펠 사장은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의 성장,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출시,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성장, 그리고 한국 사업장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 등 한국 사업장의 분명한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렘펠 사장은 "자동차 산업계는 물론 회사의 중요한 시기에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한국지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매우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렘펠 사장은 1982년 GM 브라질에 입사 후 2015년부터 한국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2019년 1월 GMTCK의 사장으로 임명돼 최고경영자로서 디자인, 제품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부문 등 연구개발법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한국 사업장 경영정상화의 핵심 제품이 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총괄수석엔지니어(ECE)로서 제품 개발을 주도해왔다.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신임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엠)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신임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엠)

브라이억 맥머레이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램펠 사장의 후임으로 GMTCK를 이끌게 된다.

미쉘 가드너 GM그룹 차량개발부문 부사장은 "맥머레이 신임 사장은 다양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자동차 기술 및 개발 전문가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GMTCK를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며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법인 중 하나인 GMTCK의 뛰어난 차량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수준 높은 개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1997년 GM에 합류한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중국 등 GM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장에서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10월 GMI 및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으로 부임 이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 창원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GM의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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