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 우세종으로…54.9%

입력 2022-03-30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DC “현재 미국 신규 확진 대부분 차지”
하루 입원 수는 오미크론 정점서 90% 감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위변이로 통하는 BA.2가 미국에서 우세 종으로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BA.2는 현재 미국에서 신규 확진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BA.2는 지난주 전국 확진 사례의 54.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뉴저지에서 메인에 이르기까지 북동부 지역에선 신규 감염 4건 중 3건이 해당 변이인 것으로 보고됐다.

존 브룩스 CDC 최고의료책임자(CMO)는 “BA.2가 수개월째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지만, 다른 오미크론 변이보다 심각한 사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확진자가 많은) 북동부 지역에서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징후를 찾고 있고 일선 병원에 가해지는 업무 부담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BC는 “미국 내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2만7000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입원 건수는 전국적으로 계속 감소하면서 오미크론 정점에서 90% 넘게 줄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일주일만 팝니다"…유병자보험 출시 행렬에 '떴다방' 영업 재개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09: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75,000
    • -0.71%
    • 이더리움
    • 5,238,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54%
    • 리플
    • 729
    • -0.41%
    • 솔라나
    • 234,400
    • +0.34%
    • 에이다
    • 628
    • -0.95%
    • 이오스
    • 1,122
    • +0%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46%
    • 체인링크
    • 25,610
    • -0.16%
    • 샌드박스
    • 619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