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 여의도 IFC 인수전 본입찰 참여

입력 2022-02-14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금융센터(IFC) 서울.  (사진제공=IFC 서울)
▲국제금융센터(IFC) 서울. (사진제공=IFC 서울)

신세계그룹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IFC 매각 2차 본입찰에 참여했다.

현재 IFC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오피스 건물 3개 동과 콘래드호텔 건물 매각을 함께 추진 중이다. 매각가는 4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수 참여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대항할 대형 쇼핑센터를 개발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석달 만에 2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이 IFC를 손에 넣을 경우 IFC몰이 스타필드 여의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2017년 코엑스몰을 인수해 코엑스 스타필드로 재개장한 바 있다.

다만 인수가가 4조 원이 넘는 점은 신세계그룹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89,000
    • -2.32%
    • 이더리움
    • 5,275,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52%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39,800
    • -3.96%
    • 에이다
    • 645
    • -2.86%
    • 이오스
    • 1,142
    • -2.73%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50
    • -3.31%
    • 체인링크
    • 22,290
    • -2.19%
    • 샌드박스
    • 613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