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목인석심(木人石心)/SPA (7월29일)

입력 2021-07-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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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스탠리 쿠니츠 명언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도 욕망, 둘째도 욕망, 셋째도 욕망이다.”

미국 시인. 그가 태어나기 전 자살한 아버지를 대신한 어머니가 시장에서 일하며 아들을 키웠다. 정육점에서 일하며 하버드대 영문과를 우등으로 졸업했으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교수가 되지 못했다. 열 번째 미국 계관시인에 선정됐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05~2006.

☆ 고사성어 / 목인석심(木人石心)

나무나 돌처럼 마음이 굳다는 말. 의지가 강해 세속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진서(晉書) 하통전(夏統傳)에 나온다. 서진(西晉)의 태위(太尉) 가충(賈充)이 봄나들이에서 배를 잘 몰고 노래도 잘 하는 하통을 만나 벼슬을 제의했을 때 대답이 없자 한 말. “이야말로 목인심석이로군”에서 유래했다. 흔히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목석 같다고 한다.

☆ 시사상식 /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미국 브랜드 ‘갭’이 선보인 사업모델. 의류 기획·디자인, 생산·제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는 의류 전문점을 말한다. 백화점 등의 고비용 유통을 피해 대형 직영매장을 운영해 비용을 절감시킴으로써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동시에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고 빠르게 캐치해 상품에 반영시킨다. ‘패스트패션’이라고도 부른다.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주사위(朱四位)

당나라 현종(玄宗)이 양귀비(楊貴妃)와 주사위 놀이를 할 때, 질 찰나에 ‘四’가 나와 이기자 거기에 붉은색을 칠해 이렇게 불렀다.

☆ 유머 / 불치병

오늘도 아이가 아프다며 학교에 가지 않자 놀란 엄마가 급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다. 진찰을 마친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 아이의 병은 내가 고칠 수 없는 병입니다”라고 했다.

엄마가 무슨 병인지나 알려달라고 하자 의사의 대답. “꾀병입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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