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이어 SK하이닉스도 상반기 PI 100% 지급

입력 2021-07-05 17:40 수정 2021-07-05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메모리 사업부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도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한다.

5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SK하이닉스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2021년 상반기분 PI를 기본급 100%로 9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Productivity Incentive)는 반기별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의 PI를 지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2010년부터 약 11년간 반기별로 100% PI를 지급했다.

SK하이닉스의 주요 사업인 메모리반도체는 올해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나며 시장 업황이 개선됐다.

이에 SK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매출액 8조4942억 원, 영업이익 1조324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66% 증가한 실적이다.

여기에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인 마이크론 등이 최근 높은 실적을 발표하며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초 공개된 마이크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0% 넘게 증가했다.

앞서 이날 삼성전자 역시 사내망을 통해 상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을 공지했다. 메모리반도체와 소비자가전이 기본급 100%를 보너스로 받는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무선사업부는 75%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0,000
    • +0.11%
    • 이더리움
    • 5,281,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08%
    • 리플
    • 728
    • -0.27%
    • 솔라나
    • 235,700
    • +2.34%
    • 에이다
    • 635
    • +0.79%
    • 이오스
    • 1,122
    • +0.72%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47%
    • 체인링크
    • 25,240
    • +0.8%
    • 샌드박스
    • 631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