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코로나19 충격 회복에 매출 확대 전망-유안타증권

입력 2021-06-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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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포인트모바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에서 벗어나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개인 휴대정보 단말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라며 "산업용 단말기는 바코드 또는 RFID가 적용되는 모든 상품과 산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상품의 이력관리, 재고관리, 판매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글로벌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며 내년 약 3조3000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포인트모바일은 설립 이후 Honeywell, Casio 등 대형 고객사들에 OEM/ODM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제품 개발능력을 갖추게 됐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제품인 만큼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7월 아마존과 조건부 신주인수권 부여 계약을 체결하면서 8년간 최대 약 22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현재 포인트모바일이 아마존에게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PM85’와 ‘PM550’이며 하반기에는 블루투스 스캐너와 RFID리더기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매년 아마존이 구매하고 있는 전체 산업용 단말기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포인트모바일을 통한 주문량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처럼 포인트 모바일은 아마존 공급 이력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을 확보했으며 향후 신규 거래처 증가도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0.8% 늘어난 934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288.3% 증가한 155억 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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